[칭찬마이크]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

2021-01-08 3

[칭찬마이크]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

[캐스터]

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막을 내리고 새해가 밝았습니다. 2021년 국회에는 더 따뜻한 바람이 불기를 바라면서 올해의 칭찬마이크 첫 주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
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

[캐스터]

지난번 칭찬마이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칭찬을 해주셔서 제가 또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.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는지 영상으로 확인하실까요? 네, 칭찬 들으셨는데 '지역구에서 인정을 많이 받았고 또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의원이다'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.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인 거 같은데 어떠신가요?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
민주당의 3선 의원이고 또 나름대로 민주당을 앞장서서 홍보하는 정청래 의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. 사실 19대 때 특위의 여야 간사를 같이하면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21대 국회 들어서 각종 방송에서 파트너로 여러 번 출연했어요. TV토론 프로그램에. 그 바람에 친분이 많다 보니까 여러 가지 미사여구를 섞어서 저를 칭찬한 거 같습니다.

[캐스터]

국회에 입성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여야 또 무소속으로 적을 두면서 국민을 위해 일해오셨어요. 그만큼 힘든 순간도 굉장히 많으셨을 거 같아요.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을까요?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
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가장 힘든 순간은 소위 말해서 20대 국회 초반에 일어났던 국정농단 사건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대통령 탄핵 또 제가 몸담았던 당의 분당과 합당….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저희가 대통령 선거라든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4연속 패배를 했거든요. 그것이 정치인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고 지금도 그 힘든 여파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, 우리가 어떤 행동과 말로써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까 이걸 항상 고민하면서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.

[캐스터]

이제 권 의원이 칭찬하고 싶은 분, 어떤 분일지 또 궁금합니다.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
저는 더불어민주당의 4선 의원인 김영주 의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. 제가 재선 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했는데 그때 환경노동위원장이였거든요. 굉장히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아주 따뜻한 분이시고 또 여야를 떠나서 어떤 현안에 대해서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분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도 좋아해서 칭찬합니다.

[캐스터]

칭찬 제가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이제 새해가 밝았죠. 아무래도 작년보다는 더 나은 국회 또 달라진 국회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을 위해서 국회의원으로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?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
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그로 인해서 국가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 이럴 때일수록 국민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격려·위로하고 그리고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응원의 말씀을 보내줬으면 좋겠고요. 두 번째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권력 분립입니다. 입법, 사법, 행정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갖출 때 국민의 기본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또 독재를 예방할 수 있거든요. 근데 작년에 보면 우리 입법부인 국회가 가장 입법부의 중요한 기능인데 견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를 못 했고 민주당의 일방적·독선적인 운용으로 인해서 행정부의 거수기 또는 통보부의 역할에 머물렀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. 그래서 새해에는 국회가 정말 가장 강력한 권력을 쥐고 있는 행정부에 대해서 제대로 감시·견제하고 그리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나라도 발전하고 또 국민이 통합의 길로 갈 수 있게끔 국회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
[캐스터]

네,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.
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
네, 고맙습니다.

[캐스터]

이번 칭찬 마이크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함께했습니다. 다음 칭찬마이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찾아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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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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